MCT오일이란?
요즘 방탄커피의 유명세로 MCT오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MCT(medium chain trigyyeceride:중쇄지방산)오일은 코코넛 등의 종자에서 만들어지는데, 구성하는 사슬 구조가 짧아서 체내에 들어오면 흡수되기 쉬운 중쇄지방산오일입니다. MCT오일을 섭취할 때에는 당질조절을 병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질제한 여부에 따라 체내에서 작동하는 에너지회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당질을 섭취하면 '해당계'라는 당질회로가 먼저 작동합니다. 그러나 당질을 제한하면 당질회로 대신 간에서 지방으로부터 케톤체가 만들어지는 케톤체회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포도당이 세포에 흡수될 때 인슐린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이 무너지면 쉽게 비만이 되거나 당뇨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전세계적으로 비만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것은 당질의 과잉 섭취로 인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질의 과잉섭취로 인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남은 포도당은 인슐린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당질의 과잉섭취로 인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고 남은 포도당은 인슐린에 의해 중성지방으로 변화되어 지방 세포에 축적됩니다. 이것이 인류가 살이 찌는 원인입니다. 한편 케톤체는 포도당과는 달리 인슐린 호르몬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세포에 흡수되어 효율성이 높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케톤체의 에너지 효율은 포도당에 비해 약 1.25배 높습니다. 다시 말해 같은 양을 섭취해도 케톤체가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중쇄지방산은 장쇄지방산에 비해 4배 정도 빠르게 소화, 흡수되어 신속하게 에너지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MCT오일의 특징을 활용하여 당질조절식사와 MCT오일을 함께 섭취하면 케톤체 회로를 활성화시켜 중성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전환시켜줍니다. 즉 케톤체 회로를 작동시키는 시작 버튼이 MCT오일인 것입니다. 색깔, 맛, 향이 없어서 어떤 음식이든 곁들여서 먹기 편하여 방탄커피를 만들 때 넣거나 요리 위에 뿌리거나 일상에서 마시는 음료에 섞어서 드셔도 거부감이 없습니다. 보통 한 번 먹을 때 15ml 정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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