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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칠곡 아동학대 사건 실화 바탕 영화 <어린 의뢰인>

by 한국올리비아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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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이동휘, 유선, 최명빈, 이주원 외

 

줄거리를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이 영화는 소개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소개

 

<어린 의뢰인>은 2019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2013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화 영화 입니다. 

이 사건은 꼬꼬무에서도 다뤄진적이 있는 사건인데요.

2013년 발생한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사망 사건은 계모가 8살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입니다. 

의붓어머니 임씨는 2013년 8월 14일 오후 의붓딸 A양을 때린 뒤 복통을 호소하는데도 병원데 데려가지 않아 장간막 파열에 따른 복막염으로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또한 A양 언니(만 12세)에게 동생을 죽였다는 허위 진술을 강요해 공범으로 기소되게 하였으며, 추가 수사 과정에서 A양 언니는 공범이 아닌 피해자로 밝혀졌다. 임씨는 A양 언니에게 말을 듣지 않는다며 세탁기에 가둬 돌리고, 성추행과 욕조에 가둬 물고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친아버지 김모씨는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 되었습니다. 

임씨는 징역 15년, 친아버지 김씨는 징역 4년을 받은 사건 입니다.

 

이 영화는 7살 친동생을 죽였다는 10살 소녀의 믿을 수 없는 자백을 소재로, 소녀가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변호사 '정엽'과 진실을 감추고 있는 엄마 '지숙' 그리고 자신을 돕겠다고 말하는 어른들을 믿을 수 있을지 의심하는 소녀 '다빈'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입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아동폭력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그 사건이 뉴스에 나오기도 하는 마음 아픈 사건입니다. 

우리는 주변의 아이들이 안전한지 내 아이가 아니더라도 주의 깊게 봐야하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줄거리

 

당신에게 찾아온 뜨거운 질문! “당신은 이 아이를 외면하시겠습니까?” 인생 최대 목표는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 주변에 무관심한 그에게 ‘다빈’과 ‘민준’ 남매가 자꾸 귀찮게 얽힌다.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형 로펌 합격 소식을 듣게 된 ‘정엽’은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다.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뒤늦게 미안함을 느낀 ‘정엽’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다빈’의 엄마 ‘지숙’에게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후기

 

2019년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본 영화입니다. 보면서 저 어리고 귀엽고 예쁜 한창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커도 모자른 아이들이 학대를 받는다는게 참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습니다.

극 중 '민준'이 젓가락질을 못한다는 이유로 동생 대신 누나인 '다빈'이 맞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이는 누구나 흘리면서 먹을 수 있는 아직 한창 배우고 자랄 아이에게 학대를 하고 자신으로 인해 누나가 학대를 당하는것을 보고 공포감을 느끼게 만드는 것에 정말 참을수 없이 화가 났습니다. 

 

아이를 학대해 죽게 만들어놓고 동생을 죽였다고 말하라며 종용하는 계모 '지숙'을 보고 있자니 저런게 사람이라고 세상 밖으로 나왔나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계모의 협박과 물고문에 겁에 질린 '다빈'은 결국 자신이 동생을 죽였다며 허위 진술을 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실화 바탕이니 이 실화속 A양의 언니는 얼마나 무섭고 끔찍했을까 얼마나 동생이 보고싶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친아버지 이지만 자신들이 학대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도와주기는 커녕 범행에 가담한 아버지를 보며 아이는 기댈 곳이 없어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었습니다.

 

몇년 전 정인이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종종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아동학대 사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아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어떤 어른인지, 또 어떤 부모인지 물음을 던지게 만들고

또한 우리 모두에게 방관자로 살고 있지는 않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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