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체는 인류생존의 비밀병기
인류가 상습적으로 맞이해야만 했던 '굼ㄹ주림 상태'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했던 회후의 수단이 바로 케톤체다. 말하자면 생존을 위한 인류의 '비상식'인 셈이다.
케톤체는 건강의 적신호가 아니다.
사실 지금까지 케톤페 수치가 높으면 건강에 적신호를 알리는 경고로 여겼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예컨데 정상적인 산모의 탯줄에서 다량의 케톤체가 발견됐다. 기준치의 20~30배 되는 농도로 밝혀졌다. 이는 곧 아기가 포도당이 아닌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아 왔고, 인류가 케톤체 대사를 기본으로 해 왔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혈중 케톤체도 성인 기준치보다 높다. 이는 갓 태어난 신생아가 케톤페ㅔ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성인보다 안전하게 사용한다는 것을 반증한다.
인류는 주구장창 단식이 아니라 간헐적 단식에 최적화
칼로리 제한론자들은 인류가 대부분의 기간 굶주려왔고 이에 몸이 적응핶기 때문에 오늘날의 풍요가 오히려 독으로 작용해 비만을 비롯한 각종 대사질환을 불러왔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들은 칼로리를 제한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들이 간과한 논리적 맹점이 있다. 우리 선조들이 만날 굶기만 했을까? 분명 아니었을 것이다. 어쩌다 떼로 사냥감을 잡기도 했을 ㄴ것이고, 입질이 좋아 물고기도 왕창 잡아 풍족하게 먹을 때도 있을 터.. 또 그런 좋은 날만큼 공치는 날들도 빈번했을 것이다. 그런 날에는 원치 않게 며칠을 쫄쫄 굶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인류. 즉, 인류의 몸은 '간헐적 단식'에 적응돼 왔던 것이다. 따라서 먹을 게 없는 상태가 돼 인슐린 분비가 낮춰지면 몸은 여분의 포도당까지 분해해 쓰다가 안 되면 지방을 분해해 케톤체를 만들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케톤체는 가장 청정한 연료
케톤페는 간을 제외한 심장, 골격근, 신장 등 거의 도든 기관에서 에너지로 사용도리 수 이싿. 게다가 뇌를 보호하기 위한 장막인BBB(BLOOD BRAIN BARRIER)를 통과하여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심지어 케톤체의 사용에는 인슐린이나 다른 촉매의 도움도 전혀 필요하지 않아 산화적 스트레스로 부터 자유롭다. 간혹 혈중 케톤페 농도가 높으면 위험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당질을 보통 수준으로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 혈중 케톤체의 기준치는 대략 26~122um/l 정도이다. 즉, 일상적으로 당질을 섭취하는 사람도 이 정도의 케톤체는 항상 간에서 만들어지고 있고, 인체의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느 ㄴ소리다.
케톤식을 실천하는 동안 보통 혈중 케톤페는 3,000~4,000um/l 정도로, 기준치의 30~40배 정도 높다. 하지만 인슐린 작용이 유지되는 한, 그 자체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안전하다.
케톤체는 포도당보다 안전하다
농경 생활이 시작되기 전 인류도 역시 임신, 출산, 육아 그리고 일상적인 모든 생활을 잘 해왔다. 에스키모인들은 지방질 덩어리 고기만 먹고도 아이들을 잘 낳고 키워왔다. 오히려 핏속에 있는 기준치 30~40배 농도의 케톤체보다 더 독성이 있는 것이 바로 포도당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포도당에서 독성이 있다"라고 말하면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란다. 하지만 임신부의 경우 120mg/dl, 일반인의 경우 180mg/dl 이상의 혈당은 세포를 상하게 하는 독이 될 수 있다. 의료인들은 산모에게 "임신하면 가능한 한 쌀을 중단하고 고기, 달걀, 치즈 및 다양한 채소와 버섯 등을 중심으로 한 저당질, 고단백질, 고지방 식사를 해야 한다. "라는 말을 해야 한다. 요즘 들어 임신당뇨병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분들에게 가장 적합한 식사법이다.
케톤체 사용이 위험한 사람들
케톤체의 야잉 일정한 범주에 들어있을 때에는 아무것도 걱정할 것이 없지만, 일정 범주를 넘어서면 문제가 생길 수 이싸. 특히 스스로 이뉼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는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간에서 무제한으로 케톤체가 만들어진다. 뇌는 케톤체로도 살아갈 수 있지만, 혈중에 케톤체가 너무 쌓이게 되면 몸 전체의 밸런스가 산서응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것이 '케토아시드시스' 라는 상태인데,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이싸다. 제1형 당뇨병 환자, 간 질환자, 알코올 섭취자들은 케톤식을 하는 데 있어서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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