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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메밀이나 현미가 무조건 좋을까?

by 한국올리비아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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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를 피하려다가 호랑이 만나는 꼴이다.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고 고기를 피하고, 건강에 좋다며 현미밥 .과일 등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중성지방과 혈당을 높이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격인 꼴이다. 

 과일, 당근, 탄수화물 덩어리인 주먹밥.김밥. 초밥.면류. 감자. 고구마.밤. 감 등은 먹지 말고, 대신 소. 돼지. 닭의 살코기, 생선류, 상추, 고추 . 나물. 무. 배추. 오이 등을 섭취해야한다.

 

건강식품도 양을 억제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곡물이 아마도 메밀이나 현미, 보리밥일 것이다. 보통 이런 곡물은 정제하지 않은 상태이기 떄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건강한 식품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당질량에서는 백미와 전혀 차이가 업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같은 양을 먹는다면 백미보다는 잡곡이나 현미가 식이섬유가 포함 된 상태이기 때문에 혈당치 상승을 억제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억제 정도가 미미하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차라리 당질 자체의 섭취량을 억제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한편 밀기울 빵과 전립분 빵을 혼동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흔히 전립분 빵을 먹고 있으니까 당질 면에서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밀기울이 밀의 껍질만을 사용한 저당질 식품인 것에 비해 전립분은 미르이 표피와 배아, 배유를 모두 가루로 만듣 것이기 떄문에 전혀 저달질이 아니다. 백미와 현미가 당질량에 있어서 차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배아 부분이 들어 있는 한 전립분 빵은 보통 빵과 같은 당질을 갖는다. 

 

혈당에 좋다하더라고 돼지감자 역시 '감자' 이다.

 돼지감자가 혈당에 좋다고 해서 당뇨병 환자들이 만히 먹는다. 돼지감자는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도 단맛이 있는 감자인데, 그 속에 있는 '이눌린' 이라는 성분이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분비를 돕는다.  하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사실은 돼지감자 역시 '감자'라는 사실이다.  잘 알시다시피 감자는  탄수화물의 주공급원이다. 돼지감자는 무조건 착한 감자가 아니다. 즉, 무칼로리 식물이 아닌 돼지감자를 식사를 하고 추가로 먹는다면 당뇨병은 개선되지 않는다. 기초 식습관을 유지한 채 더 먹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콩은 견과류가 아니다.

 견과류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당질이 적은 식품이지만, 대두 이외의 콩류는 당질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해서 생각하자.

 

 

혈당지수만 보지 말고 당질의 총량을 따져라

 혈당지수만 보는 것은 반의 반쪽짜리 관리이다. 반드시 당질량, 당질의 총량을 함께 관리해야 하낟. 현미의 예를 들어 보자. 혈당은 하루 중 어느 때에라도 140mg/dl 이상치솟는다. 이런 백미의 혀랑지수는 84이다. 그리고 현미의 혈당지수는 56이다. 차이가 꽤 난다. 그렇지만 현미밥을 먹는다고 혈당을 잡을 수는 업삳. 현미밥을 한 공기만 먹어도 단번에 65g의 당질을 섭취하게 된다. 

혈당지구사 다소 낮기는 하지만 당뇨인이 한 끼 식사로 이 정도의 당질을 한꺼번에 섭취하면서 혈당을 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실 당뇨인은 반찬 없이 현미밥 한 공기만 먹어도 식후 한 시간 혈당이 200mg/dl를 쉽게 넘긴다. 

 

당질 함량이 적은 탄수화물이 좋은 탄수화물이다.

 중간 크기 사과 한 개를 먹으면 당질을 19g 섭취하게 되고 두 개를 먹어도 당질을 38g 섭취하게 되낟. 게다가 사과는 혈당지수도 더 낮다. (사과 36,현미 56) 그런데 어디까지나 현미와 비교해 사과의 압승이라는 것이지 혈당관리와 관련해서는 사과도 썩 권하지 않는다. 특히 이미 당뇨가 있으신 분은 더욱 그렇다. 당뇨환우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검색해 보면 사과도 혈당 관리에 좋지 않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이싿. 당질 함량이 훨씬 낮고 혈당지수도 낮은 사과도 혈당 관리에는 별로 좋지 않은데 하물며 현미가 좋을 수는 없다.

 

채소, 과일, 곡물의 당질량은 다르다.

 '나쁜 탄수화물을 피하싯ㅂ시오.' 라고 말씀드리면 과자, 빵, 아이스크림, 음료수와 같은 가공식품만 피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사실 그 정도는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할 최소한의 마지노선이고, 채소나 과일, 곡물을 섭취할 때ㅏ 역시 기준을 훨씬 더 높일 필요가 있다. 채소와 과일, 곡물의 당질은 알고 있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 브로콜리, 피망, 양파. 상추와 같은 채소류의 성분 →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칼 등 기타 미량 원소 + 소량의 당질
  • 사과, 수박, 바나나, 망고와 같은 과일류의 성분 → 비타민+ 미네랄 +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칼 등 기타 미량 원소 + 다량의 당질
  • 보리, 현미와 같은 곡물류의 성분 →비타민 + 미네랄+ 식이섬유+ 파이토케미칼 등 기타 미량 원소+ 아주 많은 당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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