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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계절과 음식을 볼 수 있는 영화<리틀포레스트>

by 한국올리비아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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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김태리, 진기주, 류준열, 문소리 외

소개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리틀 포레스트’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우리나라의 사계절과 계절 변화에 따른 음식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와 결이 비슷한 것들로는 ‘효리네 민박’ , ‘삼시세끼’ 시리즈 같은 예능들이 있습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이라면 결이 맞지 않아 추천해드리진 않지만 잔잔한 내용의 영화도 좋아하신다면 ‘리틀 포레스트’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배경은 농촌 입니다. 게다가 음식을 다루는 영화이기 때문에 음식을 해먹는 일이 러닝타임의 많은 부분을 소요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장르가 코미디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이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영화 속에서의 계절 변화와 또 그 계절에 따른 각종 식자재를 이용하여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며 무언가 힐링을 받는 느낌이 드는 영화 라고 저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 이 영화에서는 육류나 해산물을 먹는 장면은 안나오는데 이 영화를 디렉팅 하신 감독님께서 채식주의자이시다 보니 모든 음식은 채소들과 곡류로만 만들어지는데 또 이게 보는 재미와 나도 모르게 영화를 보면서 맛있겠다는 생각과 만들어 먹어보고 싶게 만듭니다.

줄거리


도시에서의 일상에 지쳐 모든 것을 잠시 내려놓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 오랜 친구인 ‘재하’, ‘은숙’을 만난다.
직장 생활에 회의감을 느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그리고 답답한 시골에서의 일상에서 벗어나 도시로 가고싶은 ’은숙‘. 잠시만 머물거라던 ‘혜원’은 어느새 고향에서 사계절을 보내게 되고 혜원은 이제야 비로소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된다.

후기


소갤에서도 말씀 드린 것처럼 영화 내용이 잔잔하지만 힐링이 되는 영화 입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혜원과 친구들이 해먹는 요리를 보며 어느새 입에서 침이 고이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음식들은 김치수제비, 배추전, 꽃과 쑥갓 튀김, 아주 매운 떡볶이, 밤 조림, 오꼬노미야끼, 참나물과 사과꽃을 얹은 오일 파스타 등이 있습니다. 진짜 영화를 보다가 저도 모르게 ‘아… 집에 가서 배추전 해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영화를 보시다보면 여러분들도 그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가 아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힘빼지 않고 쭉 볼 수 있는 영화이며 영화에 대사들 보다는 김태리 배우님의 나레이션이 자주 나오는데 이게 또 영화의 잔잔함에 한몫 한다고 생각합니다. 태리 배우님의 중저음 목소리에서 오는 편안함과 요리하는 소리 그리고 사계절의 변화 이 모든게 딱딱 맞아 떨어지며 보는 이에게 잔잔한 힐링을 주는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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